세종대왕 탄신 611돌 기념 심포지엄
<한글 시각문화의 향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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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08년 5월 19일(월) 09:30-16:30
장소: 예술의 전당 서예관 4층 문화사랑방 대회의실
주최: 국립국어원, 예술의 전당 서예관,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VIDAK)
기획의도
한글은 우수하다고 말합니다. 다른 나라의 문자에 비해 비교적 짧은 역사를 갖고 있음에도 과학적이고도 아름다운 한글이 갖는 위상은 한글에 대한 자부심을 갖기에 충분합니다. 디지털 시대의 휴대폰 문자 활용에서 보듯이 한글의 원리는 실용적, 과학적이어서 서구 알파벳과 비교될 수 없는 질적인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한글 창제 이래 지난 반세기는 우리나라 역사상 격동기였습니다. 한글 역시 엄청난 격랑과 변화를 겪어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바르고 곱고 정확한 말이 되기 위해서, 그에 걸맞는 문자의 활용을 위해서, 산업화와 현대화 그리고 디지털의 등장을 통한 새로운 쓰임새를 위해서 한글은 지금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한글은 소중한 문화유산이면서 동시에 바로 오늘과 내일의 우리 시각 문화를 가늠해보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한글이 우수하다는 것은 반드시 오늘날 한글 시각문화가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때로 우리는 한글이 창제의 본질을 벗어나 단순히 하나의 유행이 되기도 하고 시각환경오염의 주범이 되는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오늘날 한글을 둘러싼 다양한 시각문화적 현실을 살펴보면 많은 문제점들이 발견 됩니다. 이는 한글 사용에 있어서 본질적인 문제점들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우리 모두가 무관심했던 것들입니다. 훈민정음 원리의 본질에 대한 구체적 사유와 실천의 부재, 문명사적 매체환경 변화에 따른 순발력의 부재, 그리고 무엇보다도 한글의 운용, 즉 한글꼴과 한글 타이포그래피에 대한 이해와 교육의 부재 등이 바로 그러한 예들입니다.
이번 심포지움은 한글 시각문화에 있어서 <왜 또 한글인가?>, <한글은 과연 우수한가?>라는 질문으로부터 시작해서 한글이 갖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들을 시각문화적 차원에서 새롭게 드러내고 살펴보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이는 곧 한글의 우수성은 한글 시각문화의 우수성으로 이행되어야한다는 주장이자 희망의 출발지점이기도 합니다.
<한글 시각문화의 향방> 심포지엄은 한글 시각문화 전반에 걸친 문제의 도출, 현상의 파악, 대안의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 할 것입니다.
<한글 시각문화의 향방> 심포지엄은 디자이너들만의 행사가 아닙니다.
<한글 시각문화의 향방> 심포지엄은 우리 모두가 참여하고 공론화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이자 그 출발의 장입니다.
이에 국립국어원, 예술의 전당 서예관,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VIDAK)가 뜻을 모아 이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한글 시각문화의 향방> 진행 순서
등록 09:30-09:50 한글은 무엇인가?_ 영상관람
09:50-10:10 개회선언 및 인사 _ 이병주 타이포편집분과 위원장
축사 _ 이상규 국립국어원 원장
10:10-10:20 사회 _ 이용재 활자공간 대표
제1부 10:20-10:50 제1부 주제발표
훈민정음과 한글 타이포그래피
정병규 VIDAK 회장
10:50-11:10 제1주제 토론
권혁수 디자인사회연구소 소장
송성재 호서대학교 교수
11:10-11;20 질의 및 응답
11:20-11:30 휴식
제2부 11:30-12:00 제2부 주제발표
한글은 글자다
한재준 서울여자대학교 교수
12:00-12:20 제2주제 토론
홍동원 글씨미디어 대표
송현 시인, 한글문화원 원장
12:20-12:30 질의 및 응답
사회/오후순서 안내
중식 12:30-13:50
제3부 13:50-14:20 제3부 주제발표
한글과 디자인의 만남
김영욱 시립대학교 교수
14:20-14:40 제3부 토론
강현주 인하대학교 교수
김두섭 눈디자인 대표
14:40-14:50 질의 및 응답
14:50-15:00 휴식
제4부 15:00-15:20 한글과 현장_ 인터뷰 영상
15:20-15:30 사회자 문제제기
제5부 종합토론 15:30-16:30 발제자 및 토론자 토론_방청석 질문
폐회 및 공지 16:30